미술의세계

[스크랩] 앙리 마티스, <모자를 쓴 여인> 1905]

음악의향기 2008. 11. 3. 16:46

 


앙리 마티스, <모자를 쓴 여인> 1905]




마티스 부인의 초상화입니다. 현란한 색채가 가장 인상적이죠?^^ 바탕에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핑크, 적어도 5개 이상의 색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티스 부인의 얼굴에도 온갖 색깔이 다 쓰였습니다. 마티스는 동료 화가들과 함께 이 그림을 <가을전>이라는 전시회에 출품했습니다. 다른 화가들의 그림도 마티스의 것과 비슷하게 강렬하고 비자연적인 색채가 특징이었죠. 그들의 그림은 당시 사람들이 보기엔 너무나 자유분방하고 거칠어서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동물을 연상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야수파(Fauvism)"라는 별명을 얻었던 것입니다.


 


삶의 환희 1906년
 
 



 


음악(h:27)






마닐라 쇼올을 걸친 마티스 부인> 1911 캔버스 유채 112×69cm 바젤 개인 소장


 

 


 

피아노 레슨 1916 캔버스 유채 245×212cm


 

 


 

                                                                                              


어항앞의 여인-1921-캔버스에 유채, 81.3*100.3cm-시카고 미술관




꿈 1940년
 



 

 


 




 





 



 


 



 


 




 



 


 



 


 



 


 







 



 




 







 





 



 


 
 
 



마티스 뮤지엄

Musee Matisse

Matisse et Nice_ 지중해 니스와 마티스

 

마티스의 뮤지엄은 지중해의 니스에 있습니다.

이 건물은 원래 17세기에 세워진 이탈리아식 별장(別莊)으로 푸른 녹지 속에 눈에 띄는 붉은색 벽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 2층에 마티스의 마지막 뜻에 따라 시(市)에 기증한 작품과 유족들이 기증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대체로 초기의 작품과 말년의 조각 ·절지화(切紙畵) 등이며,

그의 마지막 작품 <꽃과 과일>또한 이곳에 있습니다.

 

앙리 마티스

 

 

마티스는 그가 매일 바라본 지중해의 푸른빛만큼이나 단순명쾌한 원초적 아름다움을 이 푸른 색조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그런 그의 그림에서는 타는 지중해의 색조가 출엉입니다. 루이 아라공은 '소설 앙리 마티스' 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

마티스의 창은 니스를 향해 열려 있다. 그 경이롭게 열린 창 너머에는 안경 너머 마티스의 눈동자처럼 파란 하늘이 있다.

거울과 거울의 대화가 펼쳐진다. 니스는 화가를 바라보고 화가의 눈에 투영된다...'

 

마티스는 북프랑스의 캉브레(Cambrai) 출신인데, 미술관을 남프랑스의 니스에 두게 된 것은,

니스를 사랑한 그가 1917년부터 1954년까지 37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니스에 머물면서 니스를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고,

 니스에서 생을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마티스의 말년 필생의 정성으로 참여한 로자리오 성당_ 니스의 마티스 미술관 옆 방스 언덕에 있습니다.

인근 방스의 시미에 언덕의 로자리오 예배당에도 그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북서쪽으로 20㎞ 정도 떨어진 방스에 있는 로제르교회당의 내부장식은,

그가 1948년에서 51년에 마지막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최대 걸작으로, 마티스 예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지중해의 니스는 마티스가 1917년에서 1954년까지 인생의 거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살면서 작업해 왔습니다.

 

Chapelle de Saint-Marie du Rosaire

로자리오 성당

 




 



 


 

 

인근 방스 마티스 예배당(로자리오 예배당)의 깊고 푸른 스테인드 글래스 또한 자신의 재능을 통해 니스의 감춰진 영혼마저 형상화한 마티스의 위대한 손길을 보여줍니다. 흔히 사람만이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빛을 지닌 모든 것에 영혼이 있습니다.  마티스는 도시와 색채에도 영혼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천상의 색채들을 통해 해탈한 빛과 영혼의 경지로 우리의 어두운 눈을 인도합니다.

 

 



Sketch of Matisse by Picasso

피카소가 그려준 마티스의 초상입니다.

 

 



"Women and Monkeys" is over the door; through the door is "Acrobats" and "Rose Chasuble."

마티스의 스튜디오입니다. 여인과 원숭이_ 서커스_ 장미 체뷰블(사제복) 작품들이 보입니다.

 

 



역시 마티스의 스튜디오입니다

On the walls are "Amphitriste," "Composition," "Black and Red," "Composition with Red Cross," and "The Bird and the Shark." 그 유명한 마티스의 상징 미술화들_ 암피트리테_ 흑과 적_ 붉은 십자가 컴퍼지션_ 새와 상어들이 걸려 있습니다.

암피트리테_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포세이돈 《Poseidon의 아내_바다의 여신》아내입니다.

 

 



마티스는 늘 의자에서 작업을 합니다.

프랑스 니스의 방스_ 로자리오 예배당에서 성모마리아와 아이의 원형 초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Matisse drawing a medallion of the Virgin and Child for the chapel at Vence, France

 

 

 



사진을 좀처럼 잘 찍지 않던 마티스가_

당대의 전설적인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찍은 마티스의 초상입니다.

 

 

 

잘 나오지 않았지만 이 사진은 무척 귀한 자료입니다.

마티스가 말년에 관절염으로 무척 고통을 받고 휠체어에서 생활할때

의자에 앉아 색종이를 오려 붙히던_ 콜라주_ '파피에 데쿠페'(papiers découpés) 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티스의 화실_ 스튜디오 모습입니다.

고독한 말년을 보낸 마티스는 류머티즘으로 무척 고통 받았습니다. 게다가 장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은 1941년부터 그는 거의 모든 시간을 침대에 누워서 보냈습니다. 1950년부터는 천식과 심장병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마지막 사인도 하트 어택_ 심장 돌발 마비였습니다.

 

그러나 고독했고 불편했다는 것이 그에게는 더욱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을 만들게 한 것인지 모릅니다.

 

 

 

 

마티스의 푸른 누드입니다.

온세상의 카페와 온라인에 넘치는 이 그림은

마티스의 발년 작품_ 색종이 오려붙히기 작품입니다.

 


© Hélène Adant

  

마티스는 만년에 그가 붓을 쥐기 힘든 나이가 되었을때도 그는 색종이 오려 붙히기_ 콜라주를 통해서 여전히

미술에서의 해방자로서 작업을 계속합니다. 

 

collage

콜라주 _ '파피에 데쿠페'(papiers découpés)

신문지·헝겊·벽지·인쇄물 또는 일상생활에서 취한 물건 등을 화판이나 캔버스에 붙여 만드는 미술기법. 앙리 마티스가 말년에 만든 '파피에 데쿠페'(papiers découpés)_ 색종이로 오려 붙힌 그림_는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콜라주 기법의 변형을 채택한 것이다. 미국의 조지프 코넬은 친밀감을 주면서도 신비로운 유리 진열장에 콜라주 기법을 확대해 적용했다.

 

Cover of Jazz by Henri Matisse

Cover of Jazz by Henri Matisse

예술과 인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책 〈재즈 Jazz〉(1947)를 출판

 

 

마티스 미술관에 소장중인 콜라주 작품들입니다.

 


Nu bleu IV, 1952. Nice 푸른 누드
 
 
 

Danseuse créole, 1951

Gouache decoupee 205 x 120cm
Musee Matisse, Nice © Succession Henri Matisse
 



 
 


마티스 - 방스의 로제르 예배당

1947년과 1951년 사이, 비록, 건강상태는 악화되고 있었지만 마티스는 자신이
"전생애에 걸친 작품활동의 마지막 단계, 그리고 이루어내기 어려운 진지하고
거대한 노력의 정점"이라 생각했던 어떤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도미니코 수녀회에 의해 운영된 칸느 근교의 작은 성당ㅡ
이 성당은 마티스의 별장 길건너에 있었다ㅡ의 장식을 위한 것이었다.
2차대전이 종료되면서 부활하기 시작한 '현대적인' 프랑스 카톨릭 신앙 속에는,
당시의 변화된 지적 분위기와의 접촉을 꾀하기 위하여 현대미술의 장점들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교회의 의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한 시도의 대부분은 중세시대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모방한 추상회화로
대종을 이루었으나 르 꼬르뷔제가 롱샹에 세운 성당과 마티스가 계획한
방스의 성당은 매우 훌륭한 건축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을 받은 후 마티스는 아라공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결국 나는 제2의 삶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그것을 믿게되었다.
낙원과도 같은 그곳에서 나는 프레스코 벽화를 그리게 될 것이다------."
사실 그는 방스 성당에 프레스코 벽화를 그리지는 않았다
(프레스코 작업을 하기에는 그의 기력이 너무나 쇠퇴해 있었다).
그러나 십자가, 제단,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십자가 안치소, 법의 등
방스 성당의 모든 것은 마티스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특히 사제의 동작에 따라 예기치 않게도 찬란한 색채조활를 발산하는 미사복은
16세기 이래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가장 매력적인 성직복장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어진 중앙의 벽에는 위로 치솟은
'생명의 나뭇잎'을 투과하여 들어온 청, 황, 녹색의 빛이 성당 내부의 흰색공간을
적시면서 부드럽게 반향된다.
만일 마티스가 자신의 디자인 능력을 봉헌하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일개 무미건조한 건물로 끝나버렸을지도 모르는 이 성당은,
결국 마티스의 노력에 의해 현대미술이 제공해준 가장 훌륭한
    명상의 장소로 변하게 된 것이다.

    - 로버트 휴즈, <새로움의 충격>에서


 

마티스는 코트다쥐르 언덕이 있는 방스에 1943년부터 별장을 갖고 있었는데, 1941년 중병에 걸렸을 때 그 지방의 도미니쿠스회 수녀들 가운데 하나가 그를 간호해준 데 대한 보답으로 그 별장터에 도미니쿠스회 수녀들을 위한 로제르 예배당을 짓기로 결심하고, 1948년에 설계를 시작해 3년 만인 1951년에 완공했다.

 

 

 

 

 


 



 


 

 

 


 

 

그는 우선 스테인드 글라스의 일부를 손수 도안했고, 그 다음에는 벽화를 그렸으며, 성직자의 의복과 예배용 물품을 비롯해 교회 안팎의 거의 모든 것을 도안하는 것으로 일을 매듭지었다. 예배당이 완공되기 전에 그는 색종이를 오려 만든 거대한 작품(그가 〈재즈〉의 삽화에서 했던 작업을 확대한 것)을 제작하고 있었는데, 이 작품은 여러 가지 점에서 그를 1950년대 초의 '가장 젊은' 화가이자, 가장 혁신적인 예술가로 만들어주었다._ R.D. McMullen 글

 

 

- L avaleur de sabre - 1943-1944

Gouache decoupee
Mnam depot au Musee Matisse, Nice. © Succession Henri Matisse

 

 

 


 

그의 미술 창문으로는 지중해의 강렬한 햇살이 비추입니다.

눈부심_ 황홀함_ 환희_ 동양과 서양_ 음악과 문학_ 다분히 보들레르적인

그 무엇이 타고 있는 냄새가 납니다.

 

 

 

 

 

 

 

 

 

 

 

 

 

색체가 강렬하기 때문에 야수파였다고 단순분류하기에는 너무나 독특한

마티스의 미술 세계가 있습니다. 

나는_ 마티스는 그림틀속에 있던 액자속 그림을_

그는 진정 액자 밖으로 돌출 시킨_ 미술의 해방자_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justinKIM

 

 

  

 



 

마티스

 

[Henri(-Émile-Benoît) Matisse]

(1869∼1954)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우리와음악
글쓴이 : 무반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