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듣는 클래식

[스크랩] 마르첼로 /Marcello/ Oboe concerto in D minor/Heinz Holliger, Oboe & I Musici

음악의향기 2008. 12. 3. 15:42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D단조 스팸신고

Oboe concerto in D minor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D단조

Alessandro Marcello 1684 - 1750

Heinz Holliger, Oboe & I Musici

I. Andante e spiccato

     
   

Marcello

작품개요 및 구성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는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 Op.9 No.2 ", 그리고 비발디의 "오보에 협주곡 RV 455, 452"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C단조"와 더불어 오보에 음악으로 대표되는 아주 유명한 곡입니다.

 

 

II. Adagio Heinz Holliger Oboe I Musici 2 Adagio

 

 

III. Presto Heinz Holliger Oboe I Musici 3 Presto

 

Glenn Gould, Piano

 

Concerto in D minor after Alessandro Marcello,

1st mov. Without Tempo Indication (2:23)

 

오보에 음악의 가장 유명한 작품 "오보에 협주곡 C단조"는 요한 S. 바흐(Johann S.Bach)가 쳄발로 용으로 편곡하고 악보도 필사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 곡은 오랫동안 동생 베네데토 마르첼로의 곡으로 알려져 왔지만 베네데토의 형 알레산드 로 마르첼로가 작곡한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음악은 고전주의 양식의 협주곡으로 1악장에서 쳄발로가 강한 리듬감을 더해주는 가운데, 두 개의 솔로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이루는 대비가 자못 생생합니다.  2악장 아다지오(Adagio)는 그 선율의 아름다움이 아주 특별한 곡입니다. 이 아름다움은 생생한 기쁨이 일렁이는 마지막 3악장 알레그로와 함께 이 곡을 그 시대 최고의 오보에 곡으로 꼽히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C단조 1악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TV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바람에 첫 시작부분이 특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알비노니/오보에 협주곡 D단조

1722년에 출판된 알비노니의 ‘5성을 위한 협주곡 작품 9’ 중의 한 곡.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전형적인 3악장 협주곡 양식이다. 1악장에서는 멜로디와 리듬의 풍부함이 두드러진다. 하나의 주제와 리듬이 점차 복잡한 결합과 확대를 통해 새롭게 발전해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2악장에서는 아름다운 오보에의 칸타빌레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알레그로는 생생한 리듬과 함께, 하나의 성부가 노래하면 다른 성부가 그것을 모방하고, 그들이 점차 겹치고 맞물려가는, 고전주의 카논 예술의 완벽한 모범을 제시해 주는 악장이다.

 

3악장(Allegro)

 

치마로사/오보에 협주곡 C단조

이 유명한 협주곡은 사실 치마로사의 순수한 작품은 아니다. 키보드 곡으로 씌어진 치마로사의 소나타 4곡을 토대로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태생의 영국 작곡가 아서 벤자민이 재구성하여 만든 것. 1악장의 도입부는 오보에의 맑은 음색을 드러내주는 라르게토인데, 이것은 현의 피치카토에 의해 더욱 고조되면서 선율은 더욱 또렷해진다. 이어지는 알레그로는 유쾌하고 강렬한 댄스 리듬을 토대로 한다. 반면에 시칠리아나에서는 현과 오보에의 대화가 애상적이다. 이 우울한 무드는 마지막 알레그로의 첫부분에서 일소되어 장난스럽고 유쾌한 무드로 대치된다.

1악장 Larghetto의 유려한 선율이 신성한 고품격으로 다가오는데 너무도 고와서 성스러 기운을 내뿜습니다. 

2악장 Allegro의 명랑한 재치가 유쾌하며, 

3악장 Siciliana의 서정은 느리면서 멜랑콜릭한 무드를 자아냅니다. 

시실리아느가 본시 춤곡에서 유래되었다면  아마도 한국의 살풀이나 승무처럼 움직임이 대단히 적은 종류의 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4악장 Allegro giusto는 다시 익살스러움으로 곡을 마감합니다.

 

1악장-Larghetto

 

 

 

마르첼로(Alessandro Marcello 이탈리아 1684 - 1750)

베네치아 출생으로, 법률가가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희망과는 달리 음악가를 지망했다. 1711년 베네치아 40인 평의회(Venetian Council of Forty)의 일원이 되었고 1730년에는 크로아티아 남단의 풀라에 행정관으로 부임하여 8년간 일했다.

작품에 오페라·오라토리오·칸타타·협주곡·소나타 등이 있다. 시인이기도 했으며 존 드라이든(John Dryden)의 《티모테우스 Timotheus》를 번역하여 자신의 칸타타 작품에 사용했고, G.루제리(G.Ruggeri)의 오페라 《스파르타의 아라토 Arato in Sparta》(1709)의 대본도 썼다.

작가로서 특히 풍자적인 소책자 《일 테아트로 알라 모다 Il teatro alla moda》(1720), G.주스티니아니(G.Giustiniani)가 이탈리아어로 개작한 《시편 50 Psalms》의 앞부분에 곡을 붙인 《에스트로 포에티코아르모니코 Estro poeticoarmonico》(1724∼1726)의 두 작품을 발표했다. 《일 테아트로 알라 모다》는 당시의 악극의 현상에 대해 자기의 견해를 밝힌 재미있는 소책자이다. 이 작품은 거듭 재인쇄되었으며 오페라의 초기 역사에 대한 귀중한 문헌이다.

오랫동안 베네데토의 작품으로 여겨지던 유명한 작품 오보에와 현을 위한 《협주곡 D단조 Concerto in D Minor》는 그의 형 알레산드로 마르첼로(Alessandro Marcello)가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우리와음악
글쓴이 : canada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