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향기
2008. 12. 22. 06:45
|
고구려를 길러낸 우리 뿌리 이야기
이젠 꼭 알아야 할 나라역사 9000년!
중국이 고구려를 탐내는 이유는 우리 역사의 뿌리에 숨어 있었다!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를 욕심내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월드컵 대회에서 국민 모두가 붉은 악마의 치우천황기 아래에서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쳤던 것을 기억하고 있나요? 강강술래, “도리도리 짝짝궁”, 댕기머리 등의 유래를 아시나요?
중국이 고구려와 발해를 삼키려는 동북공정을 외치면서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사실 그대로 말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제 고구려, 발해를 잃기 전에, 우리 역사의 뿌리를 알아야겠습니다. 동아시아를 호령하던 고구려. 그 자랑스런 고구려를 길러낸 우리 역사의 뿌리 이야기 67가지를 소개합니다.!!
☞ 우리 역사가 어떤 역사이길래 중국이 탐내는 걸까요?
중국은 왜 갑자기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를 탐내는 걸까? 무려 10년 동안 3조원을 퍼붓는 놀랄만한 일을 벌이는 걸까? 그 숨은 뜻은 무엇일까? 치우천황은 어느 때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하셨을까? 아이들이 부르는 “도리도리 짝짝궁”은 누가 만들고 어떻게 전해졌을까?
중국이 동북공정을 외치면서 부쩍 역사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고구려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면서 고구려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스스로의 역사책은 많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역사와 조상들의 활동이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중국은 고구려사를 삼키고 발해사를 중국사로 만드는 수작을 피고 있는 것입니다. 대체 우리 역사가 어떤 역사이길래 중국이 넘보는 걸까요? 부모없는 자식이 없듯이 우리가 혹 부모를 잃어버리지 않을까요? 이런 것을 모르고 지나간다면 얼마나 조상들에게 부끄러울까요?
☞ 고구려의 역사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삼국사기보다 700년이나 앞선 광개토호태왕비는 어떤 사료보다도 중요하면서도 생생한 역사서입니다. 그 첫 구절에는 “옛날에 시조 추모왕이 나라를 창조하시었다. 북부여에서 나오셨는데, 천제(하늘의 임금)의 아들이요, 어머니는 하백녀(물의 신의 딸)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구려가 북부여에 이어 고조선을 계승한 나라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왜 고구려의 첫 번째 왕은 고조선을 부모의 나라라고 했을까요? 또 추모왕은 후손들에게 고조선의 옛 땅을 되찾으라고 유언했습니다. 바로 ‘다물’을 유언으로 남긴 것입니다. 다물이란 옛 땅을 회복한다‘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광개토대왕이 동아시아를 호령한 것도 바로 조상의 뜻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또 수많은 고구려왕들이 굳건하게 나라를 지키고 중국의 여러 나라와 전쟁을 벌인 것은 바로 고조선의 옛 땅을 되찾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우리 역사의 뿌리는 9000년 전에 시작되었다!
단재 신채호는 “역사는 아와 비아의 투쟁기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족사학자가 외쳤던 이 말과 뜻은 중국의 동북공정을 통해 너무도 생생하게 커다란 울림이 되어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역사가 가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조상들이 기록하고 전해주던 이야기들, 민속과 풍습으로 이어지는 것이 진정한 역사가 아닐까요?
나라 역사가 9000년이 되면서도 스스로 삼국사기 이후의 역사만 인정하는 오늘날의 국사 교육은 다시 씌어져야 할 것입니다. 오죽하면 중국과 일본이 마음대로 왜곡하고 조작하도록 그만 두어야 할까요? 이제는 저들의 역사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의 역사를 그대로 기록하고 주장하여야겠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역사를 아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차례와 주요 내용
이 책은 크게 여섯 부분으로 꾸며졌습니다. 민족의 삶과 민속, 풍습 속에 녹아있고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 67가지의 이야기와 6가지의 뜻풀이를 실었습니다.
1장 돌면서 춤을 추며 : 강강술래를 하면서 노래와 춤을 좋아했던 우리 겨레의 특징과 조상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환인 임금님이 다스리면서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민족의 상징인 무궁화꽃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2장 머리 땋은 사람들 : 환웅이 태백산에서 신시를 열고 배달국을 다스리던 시대입니다. 겨레의 특징과 치우천황이 아시아를 호령하던 신나는 이야기, 씨름의 유래 등을 알 수 있습니다.
3장 도산에서 만남 :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이야기와 고시례와 부싯돌 풍속, 동양무예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4장 변장한 임금 : 단군시대의 여러 왕들의 업적과 한자와 녹도문, 별을 관측하던 혼천기 등 조상들의 뛰어난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5장 닥나무 껍질 : 고조선의 학교인 태학관과 화랑들의 활약, 최초로 종이를 만들던 이야기 등을 그림,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6장 불에 타버린 책들 : 잼잼, 도리도리 짝짝궁, 에헴에헴 등 아이들에게 전해진 놀이와 노래, 우리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고 전해주려 애썼던 여러 조상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우리와음악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