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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헝가리 차르다슈 - 항가리안 집시뮤직

음악의향기 2009. 1. 6. 16:19

 







*CSÁRDÁS - Hungarian Gypsy
        HUNGARY Csardas: Hungarian Gypsy Music 헝가리 차르다슈 - 항가리안 집시뮤직 Composer(s): Dinicu, Grigoras; Monti, Vittorio; Traditional Ensemble(s): Ferenc Santa Gypsy Band Label(s): Naxos 헝가리 차르다슈 - 항가리안 집시뮤직 Disc 01 전곡듣기 Traditional Csardas Music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01. Csardas Music 04:02 Vittorio Monti Csarda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02. Csardas 03:58 Traditional Hungarian Song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03. Hungarian Songs 06:44 Romanian Folk Dance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04. Romanian Folk Dances 03:03 Whistle Hora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05. Whistle Hora 02:49 Hungarian Song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06. Hungarian Songs 06:42 Kuruc Song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07. Kuruc Songs 05:03 Hungarian Song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08. Hungarian Songs 02:40 Doina and Hora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09. Doina and Hora 02:36 Grigoras Dinicu Skylark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10. Skylark 04:19 Traditional Hungarian Song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11. Hungarian Songs 03:57 Quick Csarda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12. Quick Csardas 01:19 Hungarian Song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13. Hungarian Songs 05:29 Hungarian Song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14. Hungarian Songs 04:42 Lightning Csardas Performed by: Ferenc Santa Gypsy Band 15. Lightning Csardas 01:48 Total Playing Time: 59:11 집시음악(영: Music of Gypsies; 독: Zigeunermusik)
        집시들의 기원과 유랑생활의 시작은 8세기에서 10세기로 추정되고 있다. 이 시기에 일련
        의 무리들이 집시들의 본거지로 알려진 북인도로부터 여러 지역으로 이동을 한 것이다.
        10세기에는 근동의 여러 나라에 출현하였고, 14세기와 15세기에는 몇 차례에 걸쳐 서아
        시아에서 발칸 반도로 그리고 동·서 유럽의 여러 지역으로 유입되었으며, 근년에는 남
        북 아메리카 대륙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이주하고 있다. 현재 대략 300백만이 넘는 집
        시들이 유럽에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집시들의 주요그룹은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 그룹은 발칸반도의 국가들과 헝가리에서 집단생활을 영위하는 로마족(Roma)이
        다. 이들의 일부는 19세기에 중부 유럽과 미국으로 건너갔다. 두 번째 그룹은 신티족
        (Sinti)으로 독일에 그리고 세 번째 그룹은 칼레족(Kale)으로 남부 불란서와 이베리아반
        도(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모여 사는 집시를 일컫는다. 신티, 로마 그리고 칼레족은 찌고
        이너(=집시)라는 명칭을 모욕적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이 이름들을 가치
        중립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집시들의 음악은 각각의 생활공간과 이 그룹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의 동화과정에서 비롯되어 각기 상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스트 1859년에 파리에서 출간된 자신의 저서(Des Bo miens et de leur musique en
        Hongrie)에서 당시 사회전반에 유포된 의견을 대변하여 주장하였다. 즉 헝가리 집시음악
        이 본래의 헝가리 민속음악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주장은 훗날 -헝가리 태생의 저
        명 작곡가인- 벨라 바르톡(B la Bart k: 1881-1945)의 종족음악학적 연구에 의해 반박되
        었다. 20세기의 학계의 연구 역시 리스트의 주장을 근거 없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헝가리의 집시음악은 여러 악기 연주자들이 모여서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더블베이
        스 혹은 심벌즈 등을 연주한다. 이들의 리더는 제1바이올린 주자이며 프리마스(Primas)
        라고 불린다. 19세기에 가장 유명했던 헝가리의 프리마스는 야노스 비하리(J nos Bihari)
        였으며, 그는 비엔나 궁정에서 높은 명예를 누렸으며 1814년에는 비엔나 의회에서 연주
        를 하기도 하였다.
        동유럽의 찌고이너음악 특유의 음향을 만들어내는 화성적 특성은 이른바 "찌고이너 음
        계"이다. 여기에는 두 종류가 있다. 그중 하나는 '찌고이너 단조'로서 <라-시-도-레#-
        미-파-솔#-라>이다. 이 음계에서는 처음과 네 번째 음의 증4도 음정 <라-레#>이 특징적
        이다. 다른 하나는 '찌고이너 장조'로서 <도-레b-미-파-솔-라b-시-도>의 음계이다. 여기
        에서는 첫 음과 두 번째 음의 간격이 기이하게도 단2도, <도-레b>이다. 서구의 전통적
        인 장단조 체계에 이러한 찌고이너 음계가 도입되어 채색될 때 종종 낯선 분위기가 연출
        된다.
        리스트는 근 40년(1846-1885)에 걸쳐 집시들이 연주하던 멜로디를 차용하여 자신의 "헝
        가리언 랩소디"를 작곡하였으며 그들의 연주방식을 피아노용으로 편곡하였다. 그리고 작
        품의 시작에 "고집스럽고 심오한 집시 스타일로 연주할 것"이라는 지시어를 기입하곤 하
        였다. "헝가리언 랩소디"는 형식적인 면에서 당시 널리 알려진 집시 음악의 2부 형식을
        차용하였다. 즉 느린 템포(Lass )의 1부에서는 감상적인 분위기와 즉흥적 요소가 강조되
        었다. 그리고 빠른 템포(Friss)의 2부에서는 격정적이고 생동감이 있으며 리듬성이 강조
        되면서 춤곡의 멜로디가 뒤따랐다. 리스트 외에 브람스, 바르톡을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
        도 자신들의 "랩소디"에서 찌고이너 음계를 구사함으로써 음악에서의 헝가리적 표현을
        만들고자 하였다. 사라사테(찌고이너바이젠), 바르톡(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
        디, op 1), 라벨(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찌칸느) 등도 집시음악의 특징을 자신들
        의 작품에 활용한 작곡가이다. 집시음악은 요한 슈트라우스의 '찌고이너바론'(Zigeunerb
        aron)에서처럼 오페레타나 오페라에서도 그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동유럽의 집시음악과 차이를 보이면서 독자적인 음악전통을 발전시킨 것은 이베리아 반
        도 (특히 남부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의 집시음악이다. 이들의 음악 역시 화려한 기교와
        즉흥성이 그 특징이다. 특히 플라멩코(Flamenco)와 스페인 최남단에 위치한 안달루시아
        (Andalusia)에서 유행하는 음악형식과 춤곡인 칸테 지타노(cante gitano)는 19세기 초
        이래로 자주 집시들에 의해서 연주되어 왔다. 그리고 이 음악은 오랫동안 찌고이너의 민
        속음악으로 오해되었었다. 이 음악은 노래와 춤 그리고 기타연주가 혼합되어 있는 아주
        매혹적인 예술음악이며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에 따라 두 종류로 구분된다. 그 하나는 비
        련의 고통이나 인생의 절망 등 깊은 비탄의 심정을 토로하는 칸테혼도(cante jondo:
        cante grande라고도 함) 반주를 맡는 기타를 압도하는 열광적인 비가(悲歌)가 그 특징이
        다. 이 노래는 사회 하층부 사람들에게 특히 애용되기도 하였다. 또 다른 하나는 인생
        을 구가하는 경쾌한 리듬으로 이루어진 칸테체코(cante chico: cante flamenco라고도
        함)인데, 이 종류의 노래는 매우 단순하고 소박하다. 집시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비애
        와 희열을 표현하고 있는 이 두 종류의 음악은 약간의 변화가 가미되어 여러 가지 지류
        로 나뉘어진다. 춤곡의 경우에는 혼자서 혹은 몇몇이 쌍을 이루면서 춤을 춘다. 이때,
        발을 구르거나 박수를 치기도 하고 캐스터네츠를 사용하기도 한다. 20세기 전반기에 스
        페인 음악을 부흥시킨 알베니스 (I. Alb niz), 그라나도스 (E. Granados), 드 파야 (M.
        de Falla), 투리나 (J. Turina)는 플라멩코의 음악적 특징을 자신들의 작품에서 활용한
        대표적인 스페인 작곡가들이다. - 글 ; 웹자료 -
        흐르는 곡 : 14. Hungarian Songs 2007/01/10/ 여울목






출처 : 태양의 샘
글쓴이 : 여울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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