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클래식 음악
HMC 901927
쇼팽/ 왈츠 No.1-19
연주: 알렉산드르 타로(스테인웨이 피아노)
왈츠답지 않은 음울하고 내성적인 왈츠! 상쾌하고 정열적인 왈츠!!
우울한 분위기가 농후하게 깔려 있는 쇼팽 왈츠는
잔잔한 여운으로 남는 슬픔이
어쩌면 야상곡 보다 더 매력적일지도 모른다.
이탈리아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집
알브레히트 마이어/BCE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키 크고 잘 생긴 독일 아저씨는 유리 같은 섬세한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헤어진 여인을 말하면서 금방 눈시울을 글썽이고, 엘렌 그리모의 미모를 얘기할 때는 눈을 반짝이는 소년이었습니다.
ECM 1975 아스투리아나 - 카슈카쉬안이 연주하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노래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음악을 비올라와 피아노로 편곡한 킴 카슈카시안과 로버트 레빈이 직접 편곡해 낸 무언가(無言歌)입니다.
가슴 속 파고드는 비올라의 선율에 잠시 두 눈이 뜨거웠다가 그 선율을 절제시켜주는 피아노 선율에 잠시 울음을 멈추었습니다.
조세프-마리-클레멘트 달라바코(1710~1805)
무반주 첼로를 위한 카프리스 1번 C단조
연주: 크리스틴 폰 데어 골츠 (첼로)
우연히 만나게 된 이 클레멘트 달라바코의 첼로 곡을 들으며 여느 때와
같이 또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숨겨진 보석 같은 음반을 발견하는 기쁨이란!
바렌보임 탱고음반
센티멘털한 이 음반의 빛나는 리듬, 관능적 멜로디
그리고 내 사랑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시간을 초월한 마법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다니엘 바렌보임-
탱고를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글렌 굴드의 역사적 만남을 기록한 유일한 레코딩의 첫 CD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
두 사람이 마주보는 저 젊은 시절의 사진. 이들의 유산은 이렇게 아름답게 남아있습니다.
쇼팽 야상곡 전곡
연주: 이반 모라베츠// 피아노
서정성과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 매력적인 곡은
어느 누구나 여러가지 연주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연주가 그 수많은 사람들이 극찬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일 것이다.
투명하고 영롱하고 섬세한!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모라베츠만의 소리.
피아노에서 묻어나는 사랑과 탄식
쿠프랭 : 클라브생 모음집
연주 : 알렉상드르 타로(피아노)
이 지적이고 세련된 연주를 싫어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완성된 언드라시 쉬프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집
1집 ~ 8집
깊고 넓은 바흐에서 이제는 베토벤으로 향하는 쉬프의 행보를 주목했습니다.
전곡 시리즈가 완성되고 왜 제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는 걸까요.
연주도 물론 너무 훌륭하지만 피아노 소리가 정말 명징하고 아름답습니다.
어린아이들의 낮잠/ Classical Naptime For Tots *
착한 가격 & 훌륭한 녹음 & 좋은 선곡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에게도 좋은 음반!
오호! 이렇게 깜찍한 모음집은 하나 쯤 소장해도 좋지 않을까요?
구입하신 분들~ 계속 찾으시는데...
이유는? *^^*
Schumann: Piano Quartet, Op. 47; Brahms: Piano Quintet, Op. 34
연주: Glenn Gould & Juilliard String Quartet
슈만 피아노 사중주 3악장 사랑의 악장이 시작되면 아무 일도 하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가끔 꺼내서 아껴 듣고 싶은 음반입니다.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세레나데, 음악에, 소나티네, 숭어, 물위에서 노래함, 모든 영혼의 축제를 위한 기도, 환영, 영혼
연주 : 안느 가스티넬(첼로), 클라이레 데절트(피아노)
가스테넬의 풍부한 감성과 부드러운 선율의 연주는 원곡이 가곡임을 잊게 만든다!
안 가스티넬은 음반 내지에 스스로가 슈베르트를 절대적으로 숭배하는 열렬한 팬으로, 첼로곡이 많지 않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첼로곡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아름다운 가곡들을 첼로곡으로 편곡하여 수록하고 있다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의 향연> (A.마르첼로/J.S.바흐/헨델/텔레만 & 피아졸라:<망각>)
*마르셀 폰젤(지휘, 오보에), 일 가르델리노(앙상블),
약간 콧소리가 섞여 있는 듯한 오보에 음색의 감미로움.
이 음반을 구입하신 분들은 선물하신다며 여러 장 구입하셨어요.
속아 보실래요?
바흐 프랑스 모음곡 전곡 (2FOR1)
연주: 에브게니 코롤리오프// 피아노
오래된 명연처럼 격정과 감미로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연주도 아니고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는 향기 짙은 연주도 아니다.
하지만 이 음반은 단지 소란스런 일상 속에 지쳐 있던 나를 잠시
눕게 해주었던 이유만으로 나에게는 편한 친구 같은 음반이 되어 버렸다.
헨델 오르간 협주곡 op. Ⅳ
연주: Lorenzo Ghielmi (로렌조 기엘미,오르간)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 (La Divina Armonia)
최근 출시된 로렌조 기엘미가 이끄는 La Divina Armonia의 헨델 오르간 협주곡은 내가 꿈꿨던 그 상상의 오르간 소리를 담고 있다.
롬바르디아의 코롤리나지역 한 성당에서 녹음된 이 음악에는
오르간의 위엄과 기민하고 청명한 터치가 공존하고 있다.
건축과 악기가 빚어낸 조화가 인간을 끌어들이는 힘은 오르간 음악만이 가질 수 있는 오래된 특별함이 아닐까.
바흐의 실내악 - 트리오 소나타 BWV 1038, 전주곡 BWV 921, 환상곡 BWV 918, 플루트 소나타 BWV 1020,1030,
전주곡과 푸가 BWV 902, 아다지오 BWV 968,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BWV 1028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
비토리오 기엘미(비올), 로렌조 기엘미(하프시코드/포르테피아노), 이자벨라 비존(바이올린), 얀 데 비네(플루트)
“바흐의 실내악”
바흐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늘 내 곁에 소리 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떠한 외도도 다 받아 주면서 그렇게 받아 줍니다.
바흐 음악은 그렇습니다.
V5130 비제 : 카르멘 중 전주곡, 간주곡, 아를르의 여인 조곡, 부수음악 연주 : 루브르궁의 음악가들, 리옹 오페라 합창단, 마르크 민코프스키(지휘)
120페이지의 텍스트와 반 고흐, 프란시스 베이컨, 고갱의 명화로 가득 찬 이 음반!
그냥 보시면 무조건 갖고 싶은 음반 1순위가 되실거예요.^^
코롤리오프의 헨델 건반 모음곡,
코롤리오프의 최근 신보.
헨델의 명랑한 음악언어를 존중하면서도 언뜻언뜻 비치는 우수의 그림자와 낭만적인 음영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마시티의 6개의 실내 소나타
연주: 치프리아니(바이올린) , 판티누올리 (첼로)
치프리아니의 바이올린 선율은 귀를 절대 자극하지 않고 아주 따뜻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첼로와 바이올린 오로지 두 악기들만의 대화는 흔하지 않지요.
카를로스 파이타 - 말러: 교향곡 1번 <타이탄>
* 연주: 카를로스 파이타(지휘),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 프랑스 아카데미 그랑프리 디스크
* 연주: 카를로스 파이타(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범상치 않은 커버 디자인!
그 안의 지휘자 파이타의 모습은 더 범상치 않습니다.
한없이 질주하며 임산부는 근접 못하게 하는 이 놀라운 연주는 마니아들을 즐겁게 해 주는 대단한 음반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정답은 모르겠습니다. 녹음은 좀 많이 촌스럽습니다.ㅋㅋ
추억 - 유리 바슈메트가 가장 사랑하는 비올라 소품들
유리 바슈메트(비올라), 미카일 문티안(피아노)
유리 바슈메트가 정말 오랜만에 내놓은 비올라 소품집은 제목인 '추억(Reminiscences)' 그대로 지난 30여 년간 그가 연주 무대에서 가장 즐겨 연주하고 사랑했던 작품만을 골랐다. 저 유명한 <짐노페디 1번>이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브람스 자장가 같이 유명한 곡들은 바슈메트만의 회색빛 비올라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으며 벤다나 마레처럼 듣기 힘든 비올라 편곡 역시 독특한 매력으로 빛난다. 바슈메트의 스승이었던 전설의 거장 바딤 보리소프스키(편곡), 30년간 함께 연주해 온 미카일 문티안(피아노) 등 최고의 원숙기에 오른 바슈메트의 모든 추억이 담긴 따스한 음반이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집
카르미뇰라/OM/아바도 (2장에 1.5가격)
아바도가 처음 선보이는 시대악기 연주입니다.
두 거장의 완벽한 호흡을 감상해 보세요.
브람스: 교향곡 1번, 운명의 노래 Op.54, 장송곡 Op.13
멘델스존: Mitten wir im Leben sind Op.23-3
존 엘리엇 가디너/ 몬테베르디 합창단/ 낭만과 혁명 오케스트라
이 음반은 2007년 11월에 있었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입니다.
이미 가디너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로 많은 애호가들을 즐겁게 해주었죠.
이번 연주는 엄청나게 극적이고 힘이 넘치는 연주입니다.
(조금 놀랐습니다.^^ 빠르고 힘이 넘치는 스타일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브람스 교향곡 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음반이기도 합니다.)
C 754081 B 베토벤 / 교향곡 9번(바이로이트 페스티벌, 1951년 LIVE)
연주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지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합창단&오케스트라, 엘리자베스 슈발츠코프(소프라노), 엘리자베스 헨겐(알토), 한스 호프(테너) 외
이번에 등장한 바이에른 방송 음원은 같은 날의 라이브 녹음이지만 또 다른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연주이다. 한쪽이 리허설 녹음이고, 다른 한쪽이 본 녹음일거라는 짐작은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사실을 가늠하기는 힘들다.
푸선생님 베토벤 9번 전체 녹음 전집이 한 번 나와주면 좋겠다.ㅠㅠ
CYP9605 Philippe Hirshhorn ? Violin Concertos [2 for 1]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천사의 기억으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수록.
베토벤은 이미 입소문으로 유명한 연주입니다.
특히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이 정말 좋았던 기억입니다.
연주가 끝나고 관객들의 환호 소리에 더욱더 흥분되더라구요.^^
이 음반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필립 히르쉬흔을 기억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우수한 녹음만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권해 드리기는 힘들 듯 합니다.
그렇다고 녹음이 아주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참고하세요.^^
SU 3705-2 드보르작 : 교향곡 7, 8, 9번 <신세계> (2for1.5 가격)
바츨라프 노이만(지휘),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래전 이 음반이 라이센스로 발매되어 대단히 인기가 좋았었던 음반이죠. 그 당시 수입을 구하기 힘들어 거의 이 음반들을 구입 하셨을 텐데요.
예전에 듣던 바츨라프 노이만 특유의 체코풍 드보르작이 너무도 그리웠는데...
저의 귀가 배신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좋겠죠. 너무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CDS44291.4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2권 - 48개의 전주곡과 푸가 BWV846-893 (4for2) 연주: 안젤라 휴이트(피아노)
CDA67606 헤르츠(1803-1888): 피아노 음악 연주: 필립 마틴(피아노)
19세기 전반 쇼팽이나 리스트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렸다는 말에 의심이 가지 않습니다.
처음 이 음반을 듣고...
이 매력적인 선율은 누구? 하며 뒤 돌아 보았습니다.
그런 적 있으시죠?
살포시 내려앉은 얄미운 봄기운이 느껴지는 음반입니다.
CDA67656 아믈랭의 재즈의 향연
연주: 마르크-앙드레 아믈랭(피아노)
아믈랭 대망의 초절정 재즈 스타일 작품집!
협주곡과 앙코르 (멘델스존/글라주노프/프로코피에프 등)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오이스트라흐 탄생 100주년 기념 음반 (3장에 1장가격)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러시아 운궁의 강한 톤을 지니고 있는 오이스트라흐의 연주는 들을 때 마다 달콤한 슬픔이 짙게 배어 나오고,
바이올린 소리인가를 의심할 만큼 뛰어난 저음의 울림은
가슴 깊은 곳 까지 후벼내며 가식 없는 열정으로 우리를 감동시켰다.
이제 우리에게 오이스트라흐는 음반으로만 남아 있다.
그러니 우리가 증언할 수 있는 오이스트라흐란 그가 남긴 수많은 레코딩에 대한 증언 밖에 없을 것이다.
HMG501651 독일 바로크 칸타타의 탄생과 역사
연주 : 안드레아스 숄(카운터 테너)// 콘체르토 디 비올레// 바젤 콘소트
고독을 반주하는 류트와 비올의 흐느낌! 아무도 없는 컴컴한 교회// 오로지 창을 통해 들어온 한줄기 빛과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이 음악들!
음악의 약속 (다큐멘터리와 콘서트)
SBYO/두다멜 (한글자막)
두다멜을 키워낸 베네수엘라 교육 시스템
시스테마와 SBYO의 이야기, 그리고 2007년
본의 베토벤 페스티벌의 준비에서부터
연주까지의 과정을 담은 열정의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