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에서...(운젠온천여행)
나가사키 끝반도에 시마바라반도에 자리잡고있는 운젠이란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휴양지로서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곳이죠. 시마바라 시내에서 운젠으로 가려면 운젠산을 넘어가야하는데 좀 많이 꼬블랑 거립니다. 하지만 힘들게 간만큼 보람도 있었어요. 나가사키에서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가는방법도 잇지만 구마모토에서 아소산을 관람하고 훼리를 타고 가는코스도 재미가 솔솔... 10여년전에 폭팔이 한번 있었다고 합니다. 피해도 많이 있었구요.... 저는 훼리타고 갔습니다...이곳 큐슈에 오시는 개인적인 지인들께는 추천을 많이 하는곳입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참 시마바라는 천주교로도 유명한곳입니다. 일본 천주교 피박을 받던시기에 이곳으로 피신해와서 포교활동을 벌였던곳이라서 교인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제 출발~~~~~~~~~~~~
부산갈매기....가 아니고 일본 갈매기입니다. 훼리를 따라오는 사람들이 먹을것을 주면 얼마나 잘 받아먹는지 한참을 따라도다 훼리보다 느린가봅니다. 힘들었느지 도중하차하더라구요....
차는 온천호텔에서 오시느라고 힘들었다고 먼저 차를 내주더라구요. 차를 마시는 휴게실벽에 아자씨가 있어서 찰칵했습니다. 도착하니 점심째 밥먹고 시작합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정도 먹으려면 최소3000엔정도 줘야할듯하옵니다.(저희들은 패캐지로 가서 정확한가격은 모릅니다) 여기서 패캐지- 히카에리라고 하는 코스인데요 우리말로 당일치기입니다.
밥먹었으니까 소화를 시키고....
죠위에 지옥순례라고 써있죠? 왜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팔만번뇌에 시달리는 인간이 죽으면 가게된다는 히치만지고쿠, 행실이 좋지못하여 처형당한 여인이 죽어 열탕이 치솟았다는 그여인의 이름 따서 만든 오이토지고쿠 아비규환의 다이쿄칸지고쿠등...여러지옥탕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더위가 사라지는듯......) 옛 기독교인들에게 열탕을 끼얹는듯 이런 고문들을 행햇다하여 기독교인들에겐 이곳이 지옥이었겠죠. 천주교비가 있어서 찍어봤는데 너무 초라해보여요...지고쿠를 내려다보이는곳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작은 신사도 잇었어요. 지옥온천 가까운곳에..입구만 살짝
이제 온천욕만...하면 이곳의 코스는 끝이납니다. 실내는 촬영이 절대불가라,....지송^^ 돌아오는길에 시마바라 시내에 잠깐 들럿습니다. 잉어가 사는 마을이라 이름붙여진 동네는 집집마다 잉얼 보살피는 손길이 남달랏습니다. 관광지라서 그런지 정돈이 참으로 잘되어있었습니다.
절에도 잠깐 들러서 사진한장찍고....이걸 부처님 와상이라고하나요?
딋모습의 모델이 되어준 우리조카에게...쪼매미안혀다. 여기은행간판이 재밌어서 ....
이러고 하루해가 지나갑니다. 하도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파서 라면 한그릇을 먹으러갔어요. 일명 나가사키 사라짬뽕입니다.(전국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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