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t toi, mon père (It is you, my Father)

Jules Massenet의 3 막 오페라 Thaïs 중 closing 아리아이다.

"타이스의 명상"의 soothing 멜로디를 배경으로한 Renee Fleming의 soaring voice는 오페라의 Finale를 한층 더 극적으로 장식한다.

Thaïs: Renee Fleming
Athanël: Thomas Hampson

.... 그러나

아타나엘(Athanël)은 미칠 듯이 사랑을 고백하며 호소하지만, 그 말도 이제는 그녀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타이스(Thaïs)는 하늘을 가르키며 신의 이름을 부르고 (C'est toi, mon père 당신입니다, 아버지) 아타나엘의 발 아래 쓰러져 세상을 떠난다. 절망한 아타나엘도 고함을 치면서 타이스의 옆에 쓰러지는데 막이 내린다.

(아타나엘도 참 거시기 하다. 지금 천국을 바라보고 있는 타이스에게 아타나엘의 애욕에 찬 사랑의 고백 따위가 귀에 들어 오겠는가 말이다)


C'est toi, mon père

르네 플레밍 [Renee Fleming 1959~ ]

미국 출신의 세계적 소프라노. 1959년 2월 14일 팬실바니아주 인디애나에서 고등학교 성악 교사 부모사이에서 태어나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자랐다. 성악 교사인 부모 덕에 말보다 노래를 먼저 배웠다고 한다. 성악 외에도 피아노, 바이올린, 무용 등을 배워 다재다능하다. 뉴욕 주립대와 이스트먼 음대·줄리아드 대학원을 졸업한 플레밍은 독일에서 소프라노 엘리자베트 슈바르츠코프에게 사사했다. 86년 잘츠부르크의 란데스테아터에서 <후궁으로부터의 도피> 중 콘스탄체 역으로 데뷔한 후 88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에 합격했다.

같은 해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의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역으로 성공적인 데뷔하여 '백작부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언론과 평단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후 찰스 매커러스,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앙드레 프레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총애를 받으면서 세계 오페라 무대에 급부상했다.

1991년 세계의 오페라 무대인 메트로폴리탄에 데뷔했고, 1995년 음반사 데카(DECCA)와 계약을 맺은 뒤 이 회사의 간판 소프라노로 16장에 이르는 오페라 전곡 및 리사이틀 앨범을 내놓고 있다. 그래미상(1999, The Beautiful Voice), 그라모폰(1997, Visions of Love / 1998, Signatures, Don Giovanni / 1999, The Beautiful Voice)등의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전통적인 레파토리 이외에, 르네 플레밍은 최근 앙드레 프레빈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콘라드 수쟈의 <위험한 관계> 등의 세계 초연무대에서의 프리마돈나로 공연하는 등 ""뉴 뮤직의 선구자""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우아하고 귀족적인 용모로 '오페라계의 백작부인'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플레밍은 2001년 3월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모델로 나서는가 하면 2000년 '피플'지에는 '가장 흥미로운 인물 25인'에 선정되는 등 음악무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활동으로 미국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결혼 10년만에 이혼, 한때 슬럼프를 겪기도 했던 플레밍은 뉴욕 근교 코네티컷주 자택에서 6살, 9살 난 두 딸을 혼자 키우며 재기에 성공했다. 2002년 3월 첫 내한했다.

출처 : 우리와음악
글쓴이 : can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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